오늘도 요리활동은 계속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저번달과 비슷하게 유부초밥을 준비했는데요. 주먹밥 만들기가 어르신들께
너무 반응이 좋아 후속편으로 생각하고 진행했습니다.
간편하게 시중에 파는 유부초밥용 유부와 양념, 속재료는 당근과 단무지, 맛살, 오이 등으로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양념밥을 유부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역시 모이신 어르신들께서는 왁자지껄하게 말씀도 하시고, 웃기도 하셨는데요.
이번이 3번째이다보니 낯설지 않으신지 준비된 재료도 살펴보시고,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는 어르신들의 눈빛도 본 듯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과 시범을 보이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모여계신 어르신들께서는 사진기에 찍히는 것도 모르시고 열정을 다해 유부초밥을 만들어 주셨는데요. 간혹가다 정말 먹고싶은 유부초밥을 만드시는 어르신이 계시는 반면 밥만 만지작 거리고 계신 어르신들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표정으로는 모든 어르신께서 분명 만족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3월의 중순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날이 많이 풀리고 있는데요.
여러분 모두 맑은 하늘 한번 보시고, 햇빛도 느끼는 잠깐의 여유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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